132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 후기
EgglestonWorks의 The Andra III 시청회 후기
지난 2월 26일(목) ~ 2월 27일(금) 양일간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 진행된 132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는 EgglestonWorks의 The Andra III 스피커로 진행되었습니다.
우퍼 유닛이 내부적으로 하나 더 들어간 독특한 설계를 통해 저음 왜곡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선명한 해상도와 함께 충실한 사운드와, 웅장한 사운드 스테이지 감으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느낄 수 있었던 시청회였습니다.
EgglestonWorks
- The Andra III Speaker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며..."- 엘비스 프레슬리
위의 문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 "A little less Conversation"에서 나오는 가사인데, EgglestonWorks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기도문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의 기업으로서, EgglestonWorks는 오디오 사업의 가장 중요한 측면에 초점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음악'입니다. 우리 중 일부는 음악을 플레이하고, 몇몇 사람들은 감상을 하지만, Egglestonworks는 일반적 삶 가운데 음악의 위치를 존중합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음악을 전달하는 방법을 초월하는 특별한 노하우를 Egglestonworks는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노하우를 통해 EgglestonWorks는 가장 음악에 가까운 사운드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gglestonWorks는 블루스와 락 앤 롤의 발상지 근처인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음악적인 영감은 디자인과 설계 등 EgglestonWorks 스피커 제품에 녹아 들어 최고의 성능을 내어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모든 EgglestonWorks 스피커의 기본 목표는 라이브 음악에 존재하는 감정적인 코드를 모두 표현하는 것입니다. 정확성과 음악성 : EgglestonWorks는 스피커 설계의 가장 중요한 이 두 가지 측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디오에서 몇몇 제품은 상징적인 제품이 되는데, EgglestonWorks의 The Andra는 Egglestonworks의 상징적인 제품입니다. 오리저널 Andra는 스테레오 파일의 'Prestigious Speaker of the year'를 수상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스피커입니다.
새롭게 출시 된 The Andra III는 드라이브 유닛, 크로스 오버 네트워크 및 외관 디자인에서 EgglestonWorks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Egglestonworks의 다른 여러가지 라인업은 모든 면에서 The Andra III 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The Andra III는 밸런스 잡힌 튜닝을 통하여, 다른 수 많은 상도 수상하였습니다.
자주 업데이트 되어 나오는 스피커 모델은 실제적으로 무엇이 바꼈을지 소비자들은 걱정하며, 이전에 아주 획기적인 사운드로 인기를 끌었던 오리지널 모델이 있는 경우, 새롭게 업데이트 된 스피커는 소비자로 하여금 오리지널리티를 잃어버릴까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The Andra III 스피커는 다른 무엇보다, 이 두 가지 접근 방법에서 균형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Andra III 스피커에서 변화한 점은 6인치 Morel 미드 레인지 유닛을 사용한 것인데, 이전 드라이브 유닛은 폴리 프로필렌 콘을 사용했던 것에 비해, 새로운 콘은 낮은 왜곡을 위해 새로운 모터 구조와 질량대비 좋은 강성의 비율을 만들기 위해 탄소 섬유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미드 레인지 유닛은 크로스 오버 없이 구동되며, 사람 음성의 임계 범위에서 크로스 오버 구성 요소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사용됩니다.
트위터는 전면 배플에 심겨져 있는데, 더 좋은 유닛 커플링을 위해 알루미늄으로 새롭게 장착되었으며, Andra III 스피커를 이전에 부족했던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제공합니다. 미드 레인지와 우퍼는 여전히 MDF 배플에 장착되어 있는데, Andra I과 II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측면 패널은 알루미늄 패널로 바뀌었습니다.
바이어와이어링 사용을 위해 Andra III 스피커는 Cardas의 로듐 바인딩 포스트 두 세트를 갖추고 있으며, 회색으로 마감된 천연 알루미늄 사이드 패널이 있으며, 추가 비용을 통해 검은색 양극 처리 된 알루미늄 하드웨어의 피아노 블랙 마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전 Andra 스피커는 자동차 등급 페인트를 사용하였는데, 블랙 광택의 라미네이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릴은 인클로저 전면에 내장 된 자석으로 붙힐 수 있어 사용하기에 간편하게 제작되었습니다. EgglestonWorks의 Andra III 스피커는 18Hz-24kHz의 주파수 응답 및 88dB의 효율성을 가지고 있으며, 임피던스는 최소 6.3옴에서 노미널 8옴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Andra 스피커의 명성을 뛰어넘어 획기적인 설계방식으로 최고의 하이엔드 스피커 중 하나로 만들어진 EgglestonWorks The Andra III 스피커를 통해 보다 더 선명하고 녹음된 당시의 사운드를 직접 몸으로 느껴보세요.
Artesania Exoteric Rack
시스템을 받치는 랙으로는 Artesania Exoteric(최상급 버전) Rack이 사용되어, 탁월한 진동제어를 통한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ARTESANIA Audio 랙은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켰다고 해도 될 오디오랙입니다.
오디오기기에서 나오는 모든 진동을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설계방식으로 제어하여 음악 본연의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도록 만드는 Artesania Audio 랙을 통해 진동이 얼마나 사운드에 악영향을 끼쳤는지 알게 되었으며, 그 사운드의 변화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Artesania Rack이 만들어진 목적은 음악이 어떠한 첨가 없이 중립적으로 재생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모든 오디오 기기들이 작동할 때 나오는 진동들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Artesania Audio 랙은 만들어줍니다. 이것은 기기가 패시브이던지 액티브이던지 관계 없이 이러한 진동을 제거하여 아주 깨끗하고, 밸런스 있으며, 리니어하고, 중립적인 사운드가 재생 되어 음악 본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Hemingway Creation Cable Series
파워, 인터, 스피커 케이블로는 현재 판매 중인 헤밍웨이 크리에이션 시리즈가 사용되었습니다. 헤밍웨이 크리에이션 시리즈는 오디오기기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실제 연주가 녹음된 사운드를 가장 가깝게 재현해주는 진정한 하이엔드 케이블입니다.
크리에이션 시리즈는 아주 미세하게 쪼게놓은 듯한 입자감과 고역의 유려함, 훨씬 더 많은 정보량으로 아주 작은 음악적 뉘앙스까지 놓치지 않는 뛰어난 음악성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때로는 한없이 부드럽게, 때로는 강력한 임팩트의 거대한 다이내믹스까지 거침없이 만들어주는 케이블 입니다. 지금껏 케이블 교체로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음의 세계를 들려주었습니다.
Acoustic Revive RR-888
인간에게 가장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주파수인 슈만 공명(The Schumann resonance)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슈만 공명과 같은 극저주파수(7.83Hz)를 내어주어, 무선 신호, 앰프, 스피커로 부터 나오는 여러가지 신호나 진동을 중성화시켜 아주 깨끗하고, 스테이지감이 탁월하며 에어리감이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주는 Acoustic Revive의 RR-888이 이번 시청회에도 사용되었습니다.
Egglestonworks의 The Andra III 스피커로 순도 높은 사운드와 전 음역대에서 밸런스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 이에 더욱 깨끗하면서 에어리감 있는 사운드를 RR-888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Shunyata Research DF-SS 다크필드 신형 받침대
1세대, 2세대 그리고 이번 3세대까지 꾸준한 연구로 진화해 온 선야타리서치의 DF-SS 다크필드 신형 받침대는 새롭게 추가된 폴리머 밴드로 케이블의 진동을 제어하고 내부에 이중 화합물을 삽입하여 바닥이나 외부로부터 오는 진동을 완전히 흡수하여 설치한 후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선야타리서치 DF-SS 다크필드 신형 받침대를 받치기 전에는 스테이지감이 딱 기기의 높이 만큼까지 들렸으나, DF-SS 다크필드 신형 받침대를 받치는 순간 스테이지 감은 천장이 없다고 생각될 만큼 아래 위로 확장되며, 사운드가 혼잡하지 않고 아주 투명하고 맑은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청취 음악 비교
Fujita Emi
'What a wonderful World'
시청회 단골 음원으로 등장하는 Fujita Emi의 버전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들어보았습니다. 여성 보컬과 재즈 밴드, 약음기 트럼펫의 편곡으로 색다른 맛의 'What a wonderful World'인데, 먼저 탄탄한 베이스 기타의 사운드를 바탕으로 여성 보컬은 약간 좌로 치우친 곳에 위쪽에 맺히면서 위로는 탁트인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약음기를 낀 트럼펫이 아주 잘 구별되어져 들리면서 마치 담배연기가 뿌연 재즈바에서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잘 표현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바이올린의 트레몰로 또한 크레센도(작은 다이나믹에서 큰 다이나믹으로 커지는 것)로 잘 표현되어 다이나믹스의 세밀한 표현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모든 악기의 바탕위에 Fujita Emi의 소리가 달콤하게 나와 색다른 편곡의 분위기를 잘 들려주었습니다.
Herbert von Karajan, Berliner Philharmoniker
베토벤 이 후, 유럽의 클래식 음악계는 베토벤의 후계자라고 불리는 두 개의 사조가 생겨났는데, 그 뿌리가 절대 음악으로 대표되는 브람스이고, 다른 한 뿌리는 표제음악으로 대표되는 바그너입니다. 베토벤은 아주 좋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도 엄청난 곡을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후대에 평가되고 있는데, 베토벤의 곡 중 가장 유명한 교향곡 5번 운명의 주제는 누군가 나에게 노크를 하며 두드린다고 해서 뒤에 운명이라는 제목이 붙혀졌습니다. 이러한 운명의 '똑똑똑 똑' 하는 주제는 브람스 교향곡 1번과 말러 교향곡 5번에도 쓰일만큼 아주 훌륭한 주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작은 주제로 후반부에 아주 거대한 사운드를 만들기까지 아주 세밀한 사운드부터 큰 사운드까지 잘 표현되어야하는데 이글스턴윅스의 Andra III 스피커는 마이크로 다이나믹스와 거대한 에너지의 표현까지 팔방미인의 성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반의 미세한 현악기의 피치카토 표현의 디테일함과 공간감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악기의 분리도, 스피드감이 있어야 표현되는 타악기의 임팩트와 포르티시모의 액센트 표현은 아주 유려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또한 중반부의 호른 4중주에서는 아주 좋은 배음을 가지고 표현되었고, 승리를 외치는 듯한 4악장의 유명한 주제 선율은 유려한 현악기의 음색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시청자가 연주회의 마지막에 브라보를 외칠 정도의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하이파이클럽 시청회에서 자주 듣는 스탠다드 재즈 구성의 Art Pepper의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를 들어보았습니다. 이 곡은 매번 듣지만 시스템의 밸런스감과 스테이지감을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음원인 것 같습니다. 이 곡은 스탠다드 재즈 구성이므로 모든 악기의 음색이 잘 들리면서 밸런스 있게 나와주고, 스테이지 감이 뚜렷이 잘 들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Egglestonworks의 Andra III 스피커는 굉장히 밸런스가 좋은 스피커입니다. 드럼 브러쉬로 스네어를 긁는 소리와, 라이드 심벌이 만들어내는 고역과 콘트라 베이스와 드럼 발베이스가 만들어내는 저역, 또한 피아노, 색소폰이 만들어내는 중역 사운드가 모두 굉장히 잘 어우러져 아주 밸런스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또한 좌우와 앞뒤, 위아래의 스테이지감은 특히 곡의 후반부에 솔로에 아주 잘 드러났으며,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엇습니다.
'J.S. Bach Cantata NO.39 Brich dem hungrigen dein Brot'
시청회에 자주 플레이되는 바하 칸타타 39번 'Brich dem hungrigen dein Brot'를 들어보았습니다. 이 곡은 바로크 합창 음악 녹음의 특징인 높은 천장을 가진 성당의 공간감과 에어리감이 잘 표현되는지와, 바로크 원전 악기인 바로크 리코더와 오보에 같은 악기들의 음색이 알맞게 잘 표현되는지 들어봐야합니다.
또한 고전시대 이 후 수직적 화성으로 진행되는것과 다르게 바로크시대는 수평적인 선율의 집합으로 이루어져서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가 엉키지 않고 깔끔하게 들려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시청 포인트에 맞게 Andra III 스피커는 고전악기의 특별한 음색을 잘 표현 하였으며, 한 음 한 음이 공중으로 퍼지는 에어리감이 아주 입자감이 고운 느낌으로 들려졌습니다. 또한 이 후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선율의 조합에서도 모든 성부가 뚜렷하게 구별되어지면서도 잘 어우러지는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이것은 해상도가 높은 시스템과 왜곡이 매우 낮은 스피커가 아니면 듣기 힘든 사운드를 Andra III 스피커와 Spectral 시스템은 들려주었습니다.
Rachmaninoff Vocalise(Cello 버전)
라흐마니노프의 유명한 보칼리제를 로스트로포비치의 첼로 버전으로 들어보았습니다. 이 곡은 스피커와 시스템이 얼마나 공력을 가지고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를 들려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음원입니다.
이 곡에서 역시 아주 작은 다이나믹에서 에너지감 있는 다이나믹까지 살아 있는 보잉을 유감없이 들려주었으며, 1950년대 녹음이라 화이트 노이즈 또한 많지만 힘있고 공력있는 사운드를 아주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Tchaikovsky Symphony No.5 4th Movement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젋은 시절 시카고 심포니와 녹음한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5번의 4악장을 들어보았습니다. 1악장에서 아주 우울하게 저음으로 나오는 클라리넷 선율이 5번의 4악장에서 포효하는 듯이 승리를 선포하는 선율로 시청자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끔 하는 음원입니다.
아바도가 젊은 시절 녹음한 음반이라 이 후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와 비교하면 다소 성급하기도 한 템포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연주입니다. 차이코프스키의 5번에서 나오는 트럼본과 튜바의 거대한 중, 저음역의 사운드와 임팩트가 강한 타악기의 조합에서도 Egglestonworks의 The Andra III 스피커와 Spectral 시스템은 한치의 무너짐도 없이 강렬하게 사운드를 들려주었으며,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빛나는 금관악기의 사운드는 시청회에 오신 모든 분들을 사로잡는 사운드였습니다. 이러한 사운드는 좌우 위아래, 앞뒤로 탁 트힌 스테이지감과 고순도의 해상력, 그리고 스피드 감으로 이루어진 사운드였습니다.
Egglestonworks의 The Andra III 스피커로 진행한 이번 132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는 Egglestonworks의 The Andra III 스피커를 통해 인기가 있었던 모델에 안주하지 않고 시청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모든 부품을 하나하나 새롭게 만들고 설계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사운드를 만든 Egglestonworks에 감동할 수 밖에 없었으며, 어떠한 사람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시청회에 오신 많은 분들께 최고의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청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llhtmlll-
